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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멋있는 곳

[광화문 데이트] 베이징덕/딤섬 맛집 포시즌스 호텔 유유안♥ (feat,미슐랭 가이드 서울)

by may123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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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데이트 코스 소개 두번째이야기.

 

블로그 글을 보면 알겠지만,

경기도 살이중인 나는 서울에 잘안간다.

서울이 멀게 느껴진다. 복잡하다.

하지만 서울을 갈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유유안이 베이징덕 맛집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서 가보았다.
가족들과 좋은곳에서 좋은음식을
함께하기위해 미리 2주전 예약을 했다.

 

포시즌스 호텔 유유안은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식당이고 별 하나를 받았다.

미슐랭가이드 서울 ★스타가 맞는지 검증해보겠다.

 

 

 

 

포시즌스 호텔 1층 로비를 들어서면 

우측엔 로비 라운지가 보이고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향기가 났다.

5성급 호텔은 향기부터가 남다르다.

리빙샵 에이치픽스에서 맡아본 향기같은데

같은향을 쓴건진 모르겠다.

자연을 연상케하는 우디한 향이 난다.

 

들어가서 좌측에 컨시어지 데스크 가기전

엘리베이터로 11층 유유안으로 올라가면된다.

 

 

 

11층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한국적인 

느낌의 오브제가 걸려있다.

곳곳에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포시즌스호텔은 인테리어 자재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재료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것 같다.

 

 

 

 

포시즌스호텔 유유안 웰컴 데스크.

직원이 대기중에 있었고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갔다.

유유안은 인기가 많으니

예약은 필수이다.

 

 

 

 

유유안이 베이징덕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들어가기전 베이징덕이 전시되어있다.

재밌어서 사진을 찍어봄 : )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나서 재밌었다.

이런걸 걸어놓으면 자칫 괴기스러울순 있는데

그래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이에

있으니 이상해보이진 않았다.

 

베이징덕 맛집의 위엄이 느껴졌다.

 

 

 

 

 

유유안 식당 내부 인테리어 모습.

중식당 느낌이 나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고수한 인테리어다.

 

한국전통 문양과 색감을 사용해서

잘 꾸며진 듯 했다.

 

인테리어에서부터 한국적인 고급스러움이

느껴져서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선정될만한듯.

 

 

 

 

예약된 자리에 착석했고, 좌석엔

청옥색의 식기와 커틀러리가 세팅되어있다.

커틀러리 악세사리도 청옥,호박 포인트가

들어가서 한국적인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청옥색 식기 색감과 문양이 예뻐서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했다.

자체제작일까? 식기랑 커틀러리 욕심이 있어서

호텔갈때마다 예쁜게 보이면 사고싶다.

 

자리에 착석하면 주문을 받는데,

나는 북경오리 한마리를 예약할때부터

미리 주문을 했었고, 추가로 딤섬을 시켰다.

 

포시즌스호텔 유유안은 딤섬 브런치로도

유명한데, 맛보기로 샤오롱바오와

송로버섯 샤오마이를 주문했다. 

 

 

 

정갈하게 세팅된 딤섬

 

딤섬 양은 적었지만

딤섬 맛집으로 인정할 만한 맛이었다.

송로버섯 샤오마이는 송로버섯 향이 

나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식감이 

좋았다. 샤오롱바오보다는 샤오마이를

하나 더 시키는게 나았을 뻔했다.

 

입가심으로 딤섬을 먹고 곧 북경오리가 나왔다.

 

 

윤기가 흐르는 북경오리

 

 

미리 주문해둔 북경오리의 자태.

윤기가 흘러서 상당히 먹음직스럽다.

통실통실한 북경오리 상태를 보여주고

쉐프가 직접 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쉐프가 섬세하게 카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담아봤다.

북경오리는 구울때도 중요하지만

카빙 스킬도 중요한것 같다. 

 

 

 

북경오리를 먹을때는 이렇게 카빙 퍼포먼스를

보는게 재밌기도하다. 

 

 

 

 

카빙 후 이렇게 세팅이 된다.

저기 세팅된 북경오리는 반마리이고

남은 반마리는 사이드 요리로 나온다.

우리는 사이드로 오리볶음을 요청했다.

 

북경오리는 한마리를 다 먹으면

느끼하기도하고 질려서 

반은 카빙해서 전병에 싸서 먹고

나머지는 조리해서 먹는게 낫다.

 

 

 

 

 

직원분이 앞접시에 전병과

북경오리와 야채를 보기 좋게 올려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세팅해준다.

유유안의 이런 섬세한 서비스는 좋다.

 

 

 

 

 

 

참고로 어른들과 올때는 카빙을 얇게 해달라고

하는것이 낫다. 나는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우리는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않아서
고기가 두껍게 썰려있었다.

그래서 약간 퍽퍽한 식감이 났다.

 

그날따라 오리 육질이 퍽퍽했던건지

아니면 원래 유유안의 오리 육질은

이런건진 모르겠으나, 그렇게 좋은

식감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래도 얇게 썰린 부분은 맛은 좋았다.

 

북경오리가 살짝 질릴때쯤

사이드로 요청한 반마리가 나왔다.

조금 매콤한 소스로 요청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유유안이 베이징덕 맛집으로 알려져있지만

내생각엔 딤섬 맛집이 더 적합해 보인다.

송로버섯 샤오마이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주말에 딤섬 브런치코스를 운영하니

그때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포시즌스호텔 유유안은

고급스럽고 절제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가족들이나 연인과 데이트할때 좋은 곳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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