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 제주 신화월드 리조트 랜딩관 패밀리 디럭스룸 호캉스♥ (feat,모실 수영장뷰)

올 가을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신화월드 리조트가 가격대도 좋아서

제주여행 2박3일을 신화월드 랜딩관에 묵게되었다.

 

10월달 비수기 평일

신화월드 랜딩관 패밀리 디럭스룸

2박에 23만원에 예약했다. (조식x)

 

원래는 아고다에서 신화관을 예약하려했는데,

내일해야지 미루다가 방이 나가버려서

아쉬운대로 트립닷컴에서
랜딩관 디럭스룸을 예약했다. 

 

신화월드는 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관,서머셋 4가지

호텔로 이루어진 대형 호텔 리조트이다.

등급별로 가격대도 다르고
부대시설 이용이 제한되있다.

 

랜딩관은 모실수영장 이용시
35,000원의 비용이 부과.

신화관은 스카이풀 무료 이용,

메리어트관은 모실수영장과 스카이풀 둘다

무료 이용 가능하다.(객실 미니바도 무료)

 

 

신화월드 리조트 랜딩관 로비

 

제주 신화월드는 공항에서 40분정도 걸렸고,

호텔에 도착하니 확실히 규모가 컸다.

 

각 호텔별 가까운 주차장이 따로있으니,

미리 지도에서 확인하는게좋다.

나는 랜딩관 앞 지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제주 신화월드는
체크인은 15:00이고 체크아웃은 12:00이다.

첫날은 관광하고 오느라 18:00시쯤 체크인했는데,

다들 낮에 관광하고 그시간에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체크인할때는 신분증과, 결제했던 카드를

제출하면되고, 직원분이 리조트 지도를

주면서 각종 이용방법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나는 랜딩관 패밀리 디럭스룸 3층을

배정받았고, 로비G층에서 1층으로 올라간뒤

엘리베이터를 한번 더 갈아타야한다.

 

첨엔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2박3일 다녀보니

적응되서 괜찮았다.

 

 

 

1층에서 3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때는

객실키를 스캔해야된다.

 

직원이 지로도 표시해서 설명을 해주지만

갈아타는 엘리베이터 가는길이 헷갈릴수있는데

이정표가 하나쯤 더 있으면 좋을것같다.

 

 

 

여기가 랜딩관 디럭스룸 3층 복도이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되어있다. 간접조명이 많아서

환하고 밝은느낌이 좋았다.

 

내가 묵은곳은 3337호,

카드키를 스캔하고 밀고 들어가면된다.

참고로, 객실내에 카드키는 꽂을필요가 없다.

 

 

신화월드 리조트 랜딩관 패밀리 디럭스룸

 

내가 앞으로 2박3일 묵게될 랜딩관 디럭스룸♥

객실이 너무 깔끔하고 감각적인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인테리어 색감이 

아늑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침대는 더블침대와 슈퍼 싱글침대로 구성되있고

창가에는 체어와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디럭스룸이라 그런지 꽤 넓었다.

 

 

 

 

 

그리고 티비에는 예약자 내 이름이 딱!

사소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기분이 좋다.

나만을 위한 방에서 환영받는 느낌 : )

 

 

 

 

TV쪽은 붙박이 가구들이 세팅되어있다.

캐리어 놓는곳→금고→미니바→화장대

TV옆 벽장에는 각종 컵, 티백류가 있다.

 

꽤 넓어서 짐이랑 화장품 이것저것 놓기 좋았다.

 

 

 

벽장에는 종류에 따라서 골라쓸 수 있는

잔들이 세팅되어 있는점도 좋은것같다.

 

집기 세팅하는것도 이렇게 예쁘게

해놓다니, 신경을 많이 쓰는듯하다.

 

참고로 와인잔은 있는데

와인 오프너는 없는것같으니

와인마실때는 별도로 카운터에 문의해볼것.

 

그리고 커피포트는 금고쪽에 있다.

 

 

 

 

화장대옆 벽장인데 옷걸이도 넉넉하고

다림질용 도구, 구두솔, 주걱,슬리퍼가

세팅되어있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것같다.

동선도 꽤 효율적이다.

 

 

 

여기는 욕실이다. 욕실도 꽤 넓은편이고

샤워실, 화장실이 분리되어있어서 좋은듯.

 

그리고 화장실 조명 거울이 있어서 넘나 좋다.

피부톤이랑 이목구비가 예뻐보여서

여기서 셀카를 많이 찍었다 : )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룸 모실수영장뷰

 

 

그리고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룸의

하이라이트 모실 수영장뷰♥

 

랜딩관 디럭스룸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를 나가면 모실 수영장뷰가 보인다.

 

사실 뷰는 기대도 안했는데,

예약전에 블로그 리뷰들을 봤을때는

랜딩관은 건물뷰나 가든뷰였는데

이렇게 모실 수영장뷰가 있는지 몰랐다.

수영장뷰 덕분에 신화월드 만족도 200%됐다.

 

 

신화월드 랜딩관 모실수영장 뷰 동영상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서 영상으로 담아봤다.

야외 수영장에는 비트있는 음악이 계속 나와서

해외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음악이 상당히 신나고 세련되어서

계속 테라스 문을 열어 놓고 있었다.

 

10월이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야외수영장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온수풀이긴하지만 춥긴하다.

실내 수영장이 따뜻해서 그쪽은 사람이

꽤 있어보였지만, 그래도 한적했다.

 

객실에서 수영장 사람 수

체크하는것도 꽤 유용했다 : )

 

 

 

 

객실 구경을 한 다음

배가 고파서 신화월드 쇼핑센터로 갔다.

랜딩관 로비에서 신화관으로 연결되는

이동통로를 가면 각종 식당들이 있다.

 

식당은 야외에도 있고, 실내에도 있다.

실내에는 더 플레이스 다이닝, 크랩, 데블스도어,

쟈니로켓, 고래라면, 스타벅스 등이 있고

 

실외에는 이니스프리, 편의점, 김밥천국,

각종 맥주집,고기집이 있었다.

어디 나가지 않아도 신화월드내에서

다 먹고 즐길 수 있다.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 테이크아웃 10%

할인받아서 객실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코로나 때문에 외부에서 먹는게 걱정이되서

객실에서 먹는게 마음 편하다.

그리고 모실 수영장뷰가 있으니, 객실에서

먹는게 더 좋다 : )

 

 

 

커튼만 열면 예쁜 수영장뷰가 보이니

계속 창밖만 구경하고 있어도 좋았다.

 

체크인을 조금 늦게 하는 바람에

수영장 들어갈 시간이 애매해서

못갔지만 이튿날에 가보기로 했다.

 

모실수영장은 실내 10:00~22:00까지 

야외는 20:00시 까지 운영된다.

야외 수영장은 더 일찍 마감한다.

 

 

 

 

첫째날은 모실 수영장 대신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했다.

편의점에서 사온 우도 땅콩막걸리를

와인잔에 담아서 분위기를 내봄 : )

 

(우도 땅콩막걸리 기대보다 맛이 없다..) 

 

 

 

랜딩관 패밀리 디럭스룸에서 묵는내내

욕조에서 거품목욕을 즐겼다.

입욕제는 제주 공항 올리브영에서 샀다.

다음번에 올때는 러쉬를 꼭 미리 사와야겠다.

 

참고로 신화월드 랜딩관은 디럭스룸부터
욕조가 있고 슈페리어룸에는 욕조가 없다.

나는 욕조때문에 디럭스룸을 예약했다.

 

 

 

 

거품 목욕을 다 한다음

넓직한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봤다.

TV에 채널이 다양하게 있긴한데

볼만한건 그렇게 없었던것 같고

그나마 OCN에서 영화를 해줘서 봤다.

 

침대는 그렇게 푹신하진 않았지만

룸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았기때문에

쾌적하고 안락하게 느껴졌다.

 

제주도 여행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않고

신화 리조트내에서 호캉스만 해도 좋을것 같다.

 

다음번에 제주에 오게되면

신화월드 리조트에 꼭 다시 올것같다.

그때는 신화관에 묵어봐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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